답십리 떡집 찾아가는 법 (ft. 답십리 전통시장)

요즘 빵 맛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가 유행이죠? 저도 빵을 참 좋아하지만, 근래에는 떡이 또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답십리 떡 맛집이라고 검색해 보니 나온 집이 있어서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답십리 전통시장인 전농로터리시장 안에 있는 별미떡집 입니다. 

우리은행 전농동 지점 우측에 있는 시장입구

저는 전농동 사거리 쪽으로 가서 우리은행 전농동 지점을 먼저 마주했습니다. 우리은행 우측으로 '시장입구'라고 크게 쓰인 곳이 있는데요. 여기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곳 외에도 전농로터리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여러 입구가 있고, 모두 상단에 '시장입구'라고 써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런 시장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정문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어두울 수 있습니다. 뭔가 액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오래된 시장 분위기가 제법 나지만, 당황하지 않고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정문과 메인 거리가 나옵니다. 

전농로터리시장 간판과 시장 메인 로드

시장 안에는 떡집이 여러 개 있었는데, 제가 찾던 별미떡집은 제가 들어간 길에서는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집이었어요. 언니네옷 옆에 별미떡집이라고 되어있는 곳 보이시나요? 이미 다른 손님도 떡을 사고 계셨어요. 

저는 계속 먹고 싶었던 백설기와 먹음직스러웠던 시루떡을 구매했고, 가격은 두 개에 5000원이었습니다. 사진의 백설기는 반 정도 뜯어먹은 상태입니다. 다음날까지 나눠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이했던 점이 백설기는 랩으로 포장된 상태로 스티로폼 접시에 얹어져있기만 했어요. 랩의 찰기 때문에 스티로폼에 잘 붙어있어서 모르고 있다가 집에 와서 알았습니다. 

근처에 사시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 매장이라 별다른 정보가 없는데, 아마 보통 시장이 운영하는 시간 안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별미떡집 : 네이버

 

별미떡집